타이어는 승차감을 높이는 자동차의 주요 요소 중 하나입니다. 운행 중 갑작스러운 타이어의 손상은 운전자에게 큰 위험으로 작용하는데요 이번시간에는 타이어 파임 및 펑크, 파손 등 타이어가 손상된 경우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타이어의 수명 및 대처
타이어는 고무로 만들어지며 수명은 보통 4~5년 정도 합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낡고 마모되어 파임이나 펑크, 파손등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데요 평소 안전운전을 위해 운행 전 타이어의 상태를 확인하고 상황에 맞게 수리 및 교체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타이어 손상 원인
타이어의 손상은 단순 노후로 인한 기능저하 또는 외부물질에 의한 파손, 공기압 등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노후로 인한 기능저하
교체시기를 한참 넘긴 노후 타이어는 노면에 직접 닿는 트레드와 타이어 옆면 등에서 갈라짐 현상을 보이는데요 이는 곧 타이어 펑크로 이어지므로 육안으로 보기에 타이어의 이상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도 가능하면 적정 타이어 수명을 지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외부물질에 의한 파손
노면 사정상 포트홀 및 못, 날카로운 돌조각, 유리조각등 타이어의 수명을 위협하는 위험물이 도처에 널려있습니다.
당시에는 타이어의 손상이 크지 않더라도 이물질이 박히거나 긁히는 경우 타이어의 공기압이 서서히 낮아지며 갈라짐 현상이 나타납니다.
강한 자외선 및 도로 위 화학약품(제설제 등) 역시 타이어의 손상을 유발하는데요 잦은 자외선 노출 및 독한 화학약품들은 타이어를 연화시켜 약한 자극에도 타이어의 손상을 유발합니다.
공기압
무거운 차체의 하중과 안락한 승차감, 타이어 휠을 보호하는 궁극적 역할은 모두 타이어 공기압에 의합니다.
타이어의 공기압이 낮으면 차체의 하중은 타이어에 더 큰 무리를 주며 도로와 타이어의 접촉면적이 늘어나 마모현상을 가속화하고 공기압이 높으면 타이어 중심부의 마모가 빠르게 진행되어 승차감을 현저히 떨어뜨립니다.
타이어의 적정공기압은 운전석 문 안쪽에 기록되어 있으며 보통 적정공기압의 5~10% 이상 더 주입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타이어 손상 종류
타이어의 손상에는 크게 파임, 펑크, 파손 3가지의 종류가 있습니다. 파임의 경우 당장 운행에 지장을 주지 않고 운전자의 작은 관심만으로도 충분한 대비가 가능하지만 펑크와 파손은 운전자의 안전과 직결되는 사항으로 빠른 대처가 필요합니다.
펑크
타이어에 못이나 압정, 유리조각 등 날카로운 이물질이 박혀 점차적으로 타이어의 공기압을 낮춥니다.
따라서 운행 시 타이어 공기압 경고를 확인하셔서 현재의 경고가 단순한 공기압 저하인지 이물질에 의한 펑크인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참고로 일반적인 타이어는 1개월에 1 psi씩 줄어듭니다.
파손
주행 중 타이어에서 '펑'소리가 나거나 운행 시 핸들조작이 불편하다면 타이어 파손의 확률이 높습니다.
타이어 옆면 파임이나 찢김은 곧 파손과 이어지는데요 타이어 옆면 흰색 실밥 같은 코드가 보인다면 조만간 타이어 파손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경고입니다.
타이어 파손 대처법
타이어가 파손된 경우 가장 먼저 비상등을 켜고 핸들조작은 최소화하여 직진상태를 유지하며 천천히 속도를 줄여줍니다.
이후 갓길에 주차 후 1차로 삼각대를 설치하고 2차로 트렁크를 열어두어 주변에 차량의 비상상황을 알려 2차 사고를 방지합니다.
이후 보험사에 전화하여 긴급출동 서비스(수리 및 견인)를 신청하시고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