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전기차 보조금이 확정발표되었습니다. 지난해 보다 보조금은 깎이고 기준은 더 높아졌는데요 국내 전기차 업체들은 낮아진 보조금에 맞춰 할인경쟁에 나섰습니다.
할인세일시작
현대와 기아차는 주력 전기차의 가격을 80~300만 원 할인세일에 들어갔습니다.
제조사가 차량의 가격을 할인하는 경우 할인금액의 20%를 정부에서 추가로 지원해 주기 때문입니다.
높아진 기준의 전기차 보조금
올해부터 정부는 전기차 보조금 지원기준을 높였는데요 배터리의 재활용성과 AS센터 개수 외에도 다양한 조건을 내걸며 보조금 산정 시 반영함에 따라 정부지원 보조금이 대폭 축소되었습니다.
현대 신차 구매 할인
현대자동차는 이미 아이오닉 5·6의 가격은 200만 원을 할인, 코나 일렉트릭은 80만 원의 할인을 진행하고 있었지만 이번 정부의 낮아진 보조금에 맞춰 각각 최대 100만 원씩 추가할인에 들어갑니다.
현대 신차 구매 혜택 - EV 에브리케어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신규 고객을 대상 구매혜택으로 EV 에브리케어 프로그램을 실시합니다.
현대자동차의 주력모델인 아이오닉 5·6, 코나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160만 원 상당의 충전 크레디트이나 홈 충전기(설치비 포함), 및 중고차 잔존가치 보상, 신차 교환 등의 혜택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EV 충전 크레디트
신차 구매 시 충전환경에 적합하게 충전 크레디트 또는 홈충전 기 설치를 지원합니다.
공용충전소의 경우 약 2년 치에 해당하는 최대 160만 크레디트를 지원하며 홈충전기를 설치하는 경우 7kw의 홈충전기 설치비용을 지원합니다.
중고차 잔존가치 보상
현대자동차는 기존에 이용하던 3년 이하의 중고차를 현대자동차로 대차 하는 경우 기존자동차 구매당시의 가격을 최대 55%까지 보장해 줍니다.
파손 시 손실지원
신차 출고 후 1년 이내 전손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손실비용과 더불어 신차 차량의 등록비를 지원합니다.
기아 및 KG모빌리티 신차 구매 할인
기아자동차 역시 주력모델인 EV6를 300만 원 할인에 돌입했으며 KG모빌리티는 주력모델인 토레스 EVX를 구매하는 경우 200만 원 인하합니다.
이번시간에는 정부의 보조금 확정과 관련하여 할인에 돌입하는 국내 전기차 모델 및 혜택등에 대하여 알려드렸습니다.
환경보호와 유지비 절감을 위해 전기차의 인기는 꾸준히 높아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기차 구매에 대하여 관심이 있으신 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